1. 문제의식
- 금은 올해 1월 고점 이후 약 29% 하락함.
- 조정폭만 보면 바닥 논의가 나올 수 있는 구간임.
- 그러나 BofA는 아직 바닥이 확인됐다고 보기 어렵다고 판단함.
- 이번 하락은 과도했던 상승분을 되돌리는 과정이지만, 기술적·수급적 근거상 하반기 추가 취약성이 남아 있다고 봄.
- 핵심은 “가격이 충분히 빠졌는가”가 아니라 “조정에 필요한 시간이 충분히 지났는가”임.
2. 핵심 주장
- BofA는 금의 조정이 아직 끝났다고 보기 어렵다고 분석함.
- 데드크로스, 주간 조정 기간 부족, 연간 대형 천장 가능성, 과도한 투기적 순매수 포지션이 부담 요인임.
- 단기 반등 신호는 존재하지만, 추세 전환을 확정하기에는 부족함.
- 하반기에 한 차례 더 하락 파동이 나타날 가능성을 열어둠.
- 매수는 4,000달러 아래에서 소폭, 3,700~3,600달러에서 추가, 3,450~3,250달러에서 본격 배분하는 계단식 접근을 제시함.
3. 데드크로스의 의미
- 6월 26일 금 가격 4,088.74달러에서 데드크로스가 발생함.
- 데드크로스는 50일 이동평균선이 200일 이동평균선을 아래로 뚫고 내려가는 현상임.
- 이는 중기 추세가 장기 추세보다 약해졌다는 의미임.
- 통상적으로 약세 신호로 해석됨.
- BofA는 1975년 이후 발생한 30번의 금 데드크로스를 검증함.
- 가장 뚜렷한 약세 경향은 신호 발생 후 40거래일 시점에서 나타남.
4. 과거 데드크로스 통계
- 데드크로스 이후 40거래일이 지나면 금은 70% 확률로 하락했음.
- 평균 수익률은 -1.63%였음.
- 중앙값 수익률은 -1.14%였음.
- 이번 신호에 대입하면 8월 24일~9월 8일 부근에 금이 4,088.74달러보다 낮을 가능성이 상대적으로 큼.
- 다만 표준편차는 5.15%로 편차가 큼.
- 최대값은 +6.83%, 최소값은 -12.26%였음.
- 따라서 데드크로스는 방향을 보장하는 신호가 아니라 확률상 약세 우위가 있는 신호로 봐야 함.
5. 달러 강세와의 연결
- 금 데드크로스 이후 달러인덱스는 반대로 강세를 보이는 경향이 있었음.
- 40~80거래일 이후 달러인덱스는 67~70% 확률로 상승함.
- 40거래일 평균 수익률은 +1.90%였음.
- 80거래일 평균 수익률은 +3.34%였음.
- 25~35거래일 구간에서도 63% 확률로 상승하는 경향이 관찰됨.
- 과거에는 금 약세와 달러 강세가 한 세트로 움직인 경우가 많았음.
6. 단기 강세 신호도 존재
- BofA는 약세 근거만 있는 것은 아니라고 봄.
- 1월 급등 이후 하락 추세가 이어지는 동안에도 4,000달러 부근에서는 매수세가 유입됨.
- 6월 중순 금 차트에는 TD 시퀀셜 ‘레드 13’ 신호가 발생함.
- TD 시퀀셜은 추세가 얼마나 오래 지속됐는지를 세어 추세 소진 가능성을 포착하는 지표임.
- ‘레드 13’은 하락 추세가 소진될 수 있음을 시사함.
- 이 신호는 3,827달러를 지키는 동안 유효함.
7. 모멘텀 개선 신호
- RSI에서도 강세 다이버전스가 나타남.
- 강세 다이버전스는 가격은 낮은 저점을 만들지만, RSI는 더 낮아지지 않는 현상임.
- 이는 매도 압력이 약해지고 있음을 시사함.
- MACD 모멘텀도 일부 개선되는 흐름을 보임.
- 따라서 단기 반등 가능성은 열려 있음.
- 다만 이는 반등 가능성이지, 장기 상승 추세 재개를 의미하는 것은 아님.
8. 단기 반등 조건
- 금이 하락 추세선과 4,202달러를 상향 돌파하면 반등 여지가 커짐.
- 이후 50일 이동평균선 부근인 4,320달러가 다음 목표가 될 수 있음.
- 6월 17일 고점인 4,382달러도 주요 저항선임.
- 더 강한 반등이 나오면 200일 이동평균선 부근인 4,490달러까지 열릴 수 있음.
- 다만 이 구간들을 돌파하지 못하면 반등은 하락 추세 안의 기술적 반등에 그칠 가능성이 큼.
9. 일간 기준 주요 가격대
- 일간 기준 지지선은 3,943달러임.
- 다음 지지선은 3,866달러임.
- 이후 3,827달러, 3,703달러, 3,500달러, 3,384달러가 순차적 지지선임.
- 일간 기준 저항선은 4,302달러임.
- 다음 저항선은 4,382달러임.
- 이후 4,490달러와 4,890달러가 주요 저항선임.
10. 핵심은 가격보다 시간
- BofA가 주간 차트에서 강조한 핵심은 가격이 아니라 시간임.
- 2023년 10월부터 2026년 1월까지 금 상승 추세는 121주 동안 이어졌음.
- 현재 조정은 24주째에 불과함.
- 금은 이미 38.2% 되돌림 수준인 4,149달러를 하회함.
- 그러나 앞선 상승 기간에 비해 조정 기간이 너무 짧다는 것이 BofA의 판단임.
- 긴 상승 뒤에는 가격 조정뿐 아니라 시간 조정도 필요함.
11. 시간 조정 관점
- 121주 상승의 38.2%를 시간으로 되돌리면 약 46주가 필요함.
- 현재 조정 기간은 24주로, 필요한 시간 조정의 절반 수준에 불과함.
- 따라서 금이 단기간에 바닥을 찍고 바로 상승 추세로 복귀하기보다는 추가 기간 조정을 거칠 가능성이 큼.
- BofA는 하반기에 한 차례 더 조정 파동이 나오는 시나리오를 배제하지 않음.
12. 하반기 추가 조정 시나리오
- BofA는 금이 먼저 4,400달러 부근까지 반등할 수 있다고 봄.
- 다만 이 반등은 직전 고점보다 낮은 고점을 만드는 데 그칠 가능성이 있음.
- 이후 다시 3,703~3,605달러 구간으로 하락하는 경로를 제시함.
- 3,605달러는 장기 되돌림 계산에서 나온 가격대임.
- 이 조정이 마무리된 이후에야 2027~2028년 상승 파동을 기대할 수 있다고 봄.
13. 주간 기준 주요 가격대
- 주간 기준 지지선은 4,000달러임.
- 다음 지지선은 3,886달러임.
- 이후 3,703달러와 3,500달러가 주요 지지선임.
- 주간 기준 저항선은 4,322달러임.
- 다음 저항선은 4,490달러임.
- 이후 4,585달러, 4,777달러, 4,970달러가 저항선임.
14. 1980년·2011년과의 유사성
- 연간 차트에서는 우려가 더 커짐.
- BofA는 2026년 금 차트가 1980년과 2011년의 대형 천장과 닮았다고 분석함.
- 1980년과 2011년 모두 긴 윗꼬리와 작은 몸통을 가진 캔들이 나타남.
- 이는 장중에는 높은 가격까지 올랐지만, 결국 매도 압력에 밀려 내려왔다는 뜻임.
- 1980년에는 전형적인 스피닝 톱 캔들이 나타남.
- 2011년에는 신고가를 크게 경신했지만, 그해 중간값 아래에서 마감하는 형태가 나타남.
15. 연간 신호의 순서
- 2010년에는 TD Setup 9 매도 신호가 발생함.
- 2011년에는 불길한 연간 캔들이 형성됨.
- 2012년에는 RSI 90 도달과 낮아진 고점이 나타남.
- 이번 사이클에서는 2025년에 TD Setup 9 매도 신호와 RSI 90이 함께 나옴.
- 2026년에는 신고가를 만들었으나 거부당하는 형태의 캔들이 진행 중임.
- 신호의 순서가 과거 대형 천장 구간과 유사하다는 점이 부담 요인임.
16. 대형 천장일 경우 하방 리스크
- 1970년 이후 금의 세 번의 약세장은 모두 직전 상승분의 최소 50%를 되돌림.
- 만약 2026년이 대형 천장으로 확인된다면 50% 되돌림인 3,315달러가 주요 하방 리스크가 됨.
- 61.8% 되돌림 추세선은 2,880달러임.
- 이는 단순 조정이 아니라 장기 약세장으로 전환될 경우의 하방 위험을 의미함.
17. 아직 확정되지 않은 부분
- BofA도 2026년 대형 천장을 확정하지는 않음.
- 2026년 연간 캔들은 아직 절반만 완성된 상태임.
- 하반기 가격 흐름이 상반기의 약세 신호를 반박할 수 있는지가 중요함.
- 또한 2021~2022년 조정의 성격도 아직 명확하지 않음.
- 해당 조정이 장기 강세장 속 휴식이었는지, 약세장의 출발이었는지가 핵심임.
- 만약 전자라면 2026년에 나타나는 약세 신호의 무게는 더 커질 수 있음.
18. 포지션 부담
- 기술적 신호와 별개로 수급도 부담 요인임.
- 전체 미결제약정 대비 투기적 순매수 포지션은 여전히 높은 수준임.
- 역사적 극단 부근에 가까운 상태임.
- 즉, 금은 아직 ‘붐비는 롱 트레이드’임.
- 헤지펀드 등 운용사 자금과 생산자·중개업체 계정이 포지션의 대부분을 차지함.
- 조정이 이어질 경우 이 무거운 포지션이 추가 청산 압력으로 작용할 수 있음.
19. BofA의 매수 구간
- BofA는 금 매수를 계단식으로 접근하라고 제시함.
- 4,000달러 아래에서는 소폭 매수를 제안함.
- 3,700~3,600달러 구간에서는 추가 매수를 제안함.
- 3,450~3,250달러 구간에서는 본격 배분을 제안함.
- 즉, 현재 가격에서 단번에 강하게 매수하기보다는 하락 구간별로 비중을 늘리는 방식임.
20. 장기 상승 채널 관점
- 월간 차트에서 금은 장기 상승 채널의 중간 부근에 위치함.
- 14개월 RSI는 95에서 60까지 하락함.
- 장기 상승 채널 하단은 2000년 이후 중요한 분기점 역할을 해온 선임.
- 2006년에는 이 선을 위로 돌파함.
- 2008년 조정에서는 지지선으로 작용함.
- 2015년에는 이탈 후, 2016년과 2021년에 저항선으로 작용함.
- 이 선이 다시 지지선으로 전환되는 구간이라면 장기 진입 시점으로 매력적일 수 있음.
21. RSI 관점의 장기 매수 조건
- 금이 장기 상승 채널 하단까지 내려가면 14개월 RSI는 40 부근까지 낮아질 수 있음.
- 이는 2022년 저점 무렵 이후 보기 어려웠던 수준임.
- 장기 투자 관점에서는 이 정도의 과열 해소가 확인될 때 매수 매력이 커질 수 있음.
- 따라서 BofA는 단기 바닥 확인보다 장기 진입 구간을 기다리는 접근을 선호함.
22. 결론
- 금은 이미 고점 대비 큰 폭으로 조정받았지만, BofA는 아직 바닥 확인이 부족하다고 봄.
- 데드크로스 이후 과거 통계는 40거래일 전후 약세 가능성을 시사함.
- 단기 반등 신호는 존재하지만, 추세 전환을 확정하기에는 부족함.
- 주간 차트 기준으로는 조정 기간이 아직 짧음.
- 연간 차트는 1980년과 2011년의 대형 천장과 유사한 신호를 보이고 있음.
- 투기적 순매수 포지션도 여전히 무거움.
- 따라서 BofA는 하반기 추가 조정 가능성을 열어두며, 금 매수는 4,000달러 아래부터 단계적으로 접근하되 3,450~3,250달러 구간을 본격 배분 구간으로 제시함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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